안양시, 지역사회 위한 장학금 및 이웃돕기 성금 기부 행렬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4/14 [12:34]

안양시, 지역사회 위한 장학금 및 이웃돕기 성금 기부 행렬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4/14 [12:34]

▲ 호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안양시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양시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장학금 지원과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봄날씨처럼 따뜻한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안양시 ‘호계장학회(회장 임동성)’에서는 지난 7일, 호계1동 소재 남부새마을금고 9층 소강당에서 저소득가정 청소년 학생 8명에 대한 장학금과 복지대상자 8명에 대한 복지 지원금을 전달했다.

 

호계장학회는 1991.4월부터 지역내 원로 회원 등이 십시일반 동참하여 62명의 회원이 참여중이며 30년간 장학금 지원에 2억원을 후원하였다. 31회를 맞아 금년 상반기에는 호계1동 및 호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대상자 16명에게 각 20만원(총3,200천원)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도 맞춤형 대상자를 추천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사업 수혜를 받은 주민은 의료비가 절실히 필요할 때 도움을 주어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임동성 회장은 저소득 청소년 및 복지대상자에게 장학금 및 지원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잘 이겨내길 응원하며 앞으로도 호계장학회에서 장학사업 및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1일, 안양4동 ‘상록회(박성준 회장, 故박중섭 씨 손자)’는 관내 저소득가정 자녀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양4동 상록회는 1993년부터 故 박중섭씨가 장학기금 3,000만원을 마련하여 그 이자로 해마다 지역 내 어려운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상록회장, 지역 원로, 안양4동장 및 통친회장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며, 이번 심의에서는 한부모 가정 중 장애와 지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가정 내 학생 2명을 선정하여 5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성준 회장은 “조부의 뜻을 받들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것이고, 청소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산1동에 소재한 ‘비산다옴치과(원장 고윤아)’는 지난 5일 비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비산1동 ‘더 좋은 이웃 만들기’에 기탁하여 저소득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할 계획이다.

 

고윤아 원장은 “병원 개원 후, 한 달 정도 된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환원하고자 기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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