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하남시는 동 행정복지센터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종합감사를 이달 1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 종합감사는 3년 주기로 실시하는데, 올해 상반기 3개동(신장2동·풍산동·감일동), 하반기에 2개동(춘궁동·초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동별로 각 3일씩 최근 3년여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수행한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 세출예산 집행의 적정 여부, 각종 계약업무 수행의 적정성, 여비 지급 및 신용카드 사용 적정 여부, 주민자치업무, 사회복지 및 주민등록사무 수행 적정성 등 동 행정 전반을 두루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관행적 업무 추진으로 시민의 불편을 유발하는 행태는 적극 개선하고, 드러난 문제점은 다른 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전파해 감사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최근 많은 신규공무원들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점을 고려해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례를 중심으로 컨설팅해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높이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박병욱 청렴감사관은 “감사가 의례적인 감사에 그치지 않도록 하고, 불합리와 비능률적인 행정을 개선하는 발전적인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감사를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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