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균형발전정책 새 방향 모색 위한 ‘경기도 지역혁신협의회 워크숍’ 개최2022 경기도 지역혁신협의회 워크숍, 19일 북부청사서 개최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정책에 대한 새로운 추진 방향 모색과 지역혁신협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2 경기도 지역혁신협의회 워크숍’이 지난 1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 가운데, 경기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병용 소통협력관의 ‘국가균형발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경기도 균형발전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경기연구원 이상대 연구위원이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현황과 과제’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소영 연구위원이 ‘경기 북부 낙후지역 발전방안’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임종빈 정책연구실장이 ‘경기도 혁신산업 진흥방안’을 각각 주제 발표하며 향후 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도 지역혁신협의회 소성규 위원장이 좌장을, 지역혁신협의회 안창희·홍수남 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온라인으로 참여한 위원 및 청중들과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도 남·북부 균형발전 정책, 경기도 신산업 육성 지원책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도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높였다.
이 밖에도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1년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의정부시 ‘흥선마을 주민소통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역혁신협의회 지원단장인 연제찬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새 정부 역시 지역균형발전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은 만큼, 균형발전에 대한 지역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지역혁신협의회가 지역의 다양한 혁신 자원을 연계하는 네트워크의 구심점이자 중앙과 지역, 지역과 지역의 가교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거, 국가균형발전시책 추진, 지역 산업·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등에 대해 협의하고, 심의·의결하는 법정 기구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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