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주정차고지서 선택등기로 발송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 등기우편 수령 어려워 발송 방법 변경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4/27 [14:38]

화성시, 주정차고지서 선택등기로 발송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 등기우편 수령 어려워 발송 방법 변경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4/27 [14:38]

▲ 화성시청 전경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 발송 방법을 변경한다.

 

시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낮 시간대 등기우편 수령이 어려운 가구가 늘어나고 있어 일반등기우편 대신 선택등기우편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일반등기우편물의 경우 2회 배달 시도 후 폐문부재 시 우체국에서 일정기관 보관 후 폐기 또는 반송처리를 진행하고, 또는 일반 우편으로 재발송 하지만 오랜 시간이 소요돼 의견진술 기한이 경과되거나 가산금이 발생하게 되면서 그 손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에서 변경하는 선택등기우편은 2회 배달 시도 후 폐문 부재 시 우편함에 투입함으로써 등기 미수취로 우체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줄어들고 일반우편 재발송으로 인한 비용 또한 절감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화성시 관내 주정차위반 과태료 고지서 등기우편 중 47.5%가 주소불명, 이사불명, 폐문부재 등으로 반송되고 있으며, 이 중 74%가 폐문부재로 인한 반송이다.

 

최원교 교통지도과장은 “지속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줄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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