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수년간 꼬인 매듭 풀리나수원시,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한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이날 보고회에는 유문종 제2부시장, 공항협력국장, 공국방부 군공항 이전 사업단, ㈜유신 등 사업관리 전문지원단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내년 1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6조 및 제11조에 근거해 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옹지구를 포함한 이전주변지역의 지원방안과 지원계획을 구상한다.
주요 내용은 친환경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을 밑바탕으로 이전주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및 지속가능한 소득증대 사업을 발굴하는 주민 수익사업 위주의 중·장기 지원계획을 마련하는 것이다.
용역 추진 과정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가장 우선시하고 골프장 건설 등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소득증대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전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유선상 의견수렴창구(031-8097-7226, ㈜화신엔지니어링)를 마련하고 예비이전후보지상생협력센터(동부, 서부)를 적극 활용해 민들에게 이전사업에 대한 투명한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수원시와 화성시가 ‘군 공항 이전’ 갈등 해소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용역 추진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계자는 “통합국제공항과 연계한 전철, 도로 등 교통인프라 확충과 시민 생활과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고려해 볼 때 국제공항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통합국제공항은 화성뿐 아니라 경기 남부권 경제인들의 큰 관심사인 만큼 시민들과 함께 투명한 정보를 기반으로 숙의를 거치는 공론화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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