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인권웹툰 ‘수원시×단호리의 인권탐구일기’ 다섯 번째 이야기 ‘메타버스 시대의 인권’ 공개메타버스 시대의 인권, 웹툰으로 만난다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인권 웹툰 ‘수원시×단호리의 인권탐구일기’ 다섯 번째 이야기 ‘메타버스 시대의 인권’을 제작했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인권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인권웹툰 ‘수원시×단호리의 인권탐구일기’를 수원의 청년 예술인 단호리 작가와 함께 제작해 지난해 4월부터 배포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제작한 ‘메타버스 시대의 인권’에서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의 개념을 설명하고, 메타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 메타버스 시대 인권의 과제 등을 소개한다.
‘메타버스 시대의 인권’에서는 “메타버스에서는 현실과 가상 세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만큼, 현실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 똑같이 일어날 수 있다”며 “개인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기존의 법과 제도도 새롭게 논의돼야 할 때”라고 말한다.
‘수원시×단호리의 인권탐구일기’의 줄거리는 수원시 인권담당관과 단호리 작가가 기획회의를 거쳐 설정한다. 주요 내용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인권 문제다.
지난해 4월 첫 화 ‘코로나19, 같은 위기 다른 세상’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이상한 주민? 이웃 주민, 이주민! ▲장애인, 낯설어 보여도 ‘우리’ ▲노인혐오, 공감하시나요? 등 4편을 제작했다.
올해는 ‘뉴노멀 시대, 새롭게 떠오르는 인권 이슈와 미래 변화’를 대주제로 12월까지 인권웹툰 4편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인권웹툰은 수원시 홈페이지 ‘인권교육’ 게시판과 수원시 SNS 채널 등에 게시하고, 인권 관련기관·교육 단체 등에 전자우편으로 발송한다. 수원시 주관 인권교육 자료로도 활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메타버스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데, 우리 일상에 어떤 변화와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며 “수원시×단호리의 인권탐구일기가 메타버스 시대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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