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하남시는 진등교차로에서 풍산역까지 약 660m에 달하는 구간에 대해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개선 공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풍산지구 일원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는 조성된 지 10년이 경과해 매년 보수를 실시해 왔지만, 이번 공사는 일정구간을 전면 개선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현재 1.5m 이하로 협소한 자전거도로 폭을 20cm 이상 확장하면서 마주 오는 자전거와의 충돌을 줄여 보다 안전한 자전거도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수립한 ‘2022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에 풍산지구 일원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4개 노선 정비 계획이 포함돼 향후 풍산역과 대형마트 등 이 일대 자전거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황진섭 도로관리과장은 “미사역에서 풍산역까지 자전거 이용 환경이 개선되면 미사‧풍산지구 내 5분 생활권이 가능해지고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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