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농약용기 수거함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가 경작지에 방치되거나 불법소각되는 폐농약용기류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예방하고자 폐농약용기 수거함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향남읍, 장안면, 서신면, 배양동, 기산동, 진안동, 동탄6동 등 7개 읍ㆍ면ㆍ동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각각 설치(30개) 또는 교체(10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폐농약용기는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라면서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농가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농촌지역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4월 기준 19개 읍ㆍ면ㆍ동에 폐농약용기 집하장을 총 201개 운영하고 있으며, 3개 읍면동에는 폐비닐집하장을 총 8개소 운영 중이다. 또한, 마을에서 배출한 영농폐기물은 수거업체가 수거해 재활용 처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