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군포1)은 학교숲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금정초등학교 ▲산본중학교 ▲용호고등학교 등 3개 학교에 각 2억 원씩 총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윤경 의원은 지난 4일 2022년 학교숲 조성 사업의 전반적인 계획과 향후 추진 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2022년 학교숲 조성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에는 정윤경 위원장을 비롯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정윤경 의원은 2022년 학교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군포시 관내 학교 현장에 직접 알리고 교육청 관계 부서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군포 관내 학교의 학교숲 조성 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교육 활동에 제약받고 위축되었던 학생들이 학교숲을 통해 자연과 교감함으로써 신체적인 건강과 정서적인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친자연적인 교육 공간인 학교숲과 교육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학교숲 활용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윤경 의원은 “학교숲은 미세먼지 문제를 완화 시켜 줄 뿐만 아니라 학교 내 녹지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향후 기후 위기 대응 차원에서 추진하는 탄소 중립 실천에도 앞장 설 수 있다”며 “지원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교육기획위원장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교숲’은 녹지환경이 열악한 학교 안에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생활 주변 숲을 연결시켜 주는 그린 네트워크 조성 및 녹지량이 적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지역의 환경 개선 도모 ▲학습과 놀이, 휴식 간 조화를 이룬 다양한 공감형 공간 제공, ▲학생 스스로 숲을 가꾸고 체험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의 장 마련 ▲지역 녹색 공간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학교숲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숲 조성 사업 기간은 2022년 5월부터 11월까지이며, 선정된 학교당 2억 원씩, 총 44억 원의 사업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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