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청 전경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 관내에 거주하는 만 10세 어린이라면 치과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화성시가 주관하고 화성시보건소,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관내 치과 111개소가 함께 참여한다.

5.16 ~ 11.30까지 진행되며, 특수학교를 포함 관내 102개교 초등학교 4학년, 2012년생 만 10세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아동 등 총 1만 2천3백여 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4만 원 상당의 검진(문진 및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을 무료로 제공하며,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치아 홈메우기, 단순 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도 지원한다.

재학생은 모바일 ‘덴티아이경기 앱’을 다운 받아 학생인증 및 문진표 작성,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 치과로 전화예약 후 이용하면 되며, 학교 밖 청소년 또는 미등록 이주아동 등은 관할 보건소[화성시보건소(031-5189-3577),동탄보건소(031-5189-6929), 동부보건소(031-5189-4983), 경기도 치과주치의 Q&A센터(031-250-8895~6)]로 문의하면 된다.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청소년기에 평생의 구강건강 기초를 닦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