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하남시는 잠실역을 오가는 시내버스 30-5번에 저상형 전기버스 7대를 도입해 12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행되는 전기버스는 친환경 연료 사용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도입한 것이다. 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휠체어 2대가 탑승 가능하도록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됐다.
전기버스는 전기모터로 주행해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는데다 특히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및 탄소배출이 없어도심 대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7대를 추가 도입해 총 14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문용석 교통정책과장은 “이번에 도입한 전기버스는 저상버스로서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광역 이동권 보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과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위해 저상형 전기버스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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