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광주시는 지난 25일 세대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과 상향적 커뮤니케이션 혁신 기반 마련을 위해 M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광주혁신주니어보드’를 출범했다.
올해 처음 구성된 혁신주니어보드는 시 소속 7급 이하 근무경력 7년 이내의 20~30대 공무원 28명이 참여해 3개 분과별(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소통지식 공유)로 운영되며 앞으로 조직 내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 및 발굴, 직장 내 선후배 직원 간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첫 컷오프 미팅에서는 주니어보드의 역할 및 활동 방침을 공유하고 분과별 임원을 선출하는 등 앞으로의 활동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미팅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분과별 혁신주제 선택 및 온‧오프라인 토의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등 시정 발전을 위한 제안 ▲간부회의 시 우수활동 보고 등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쳐 새로운 시각의 참신한 시정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교육 및 현장 견학지원, 활동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 MZ세대 직원의 비중이 전 직원의 50.7%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젊은 실무진의 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혁신주니어보드의 활동이 보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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