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남양주시 수동면(면장 이기복)은 수동면 소재 보수사(주지 법연스님)에서 지난 25일 수동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보수사 주지 법연스님은 발전기금 1억 원을 김재득 수동중학교 교장에게 전달했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수동면장, 학교운영위원장, 총동문회장, 학부모회장, 신도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동중학교 11회 졸업생인 법연스님은 “평소 부처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해왔다. 해진 장삼을 기워입으며 한푼 두푼 꾸준히 모아온 돈이다.”라며“신도들과 십시일반 마련한 발전기금이 후배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재득 교장은 “모교에 대한 꾸준한 사랑에 감사드린다. 지역과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수사는 지난 2018년도에도 수동중학교에 장학금 3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발전과 후배양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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