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용복)는 지난 26일 진접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장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에코스쿨로드(eco-school load)’ 사업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코스쿨로드’는 행복마을지킴이와 진접읍 주민자치위원이 함께 만든 공동체 ‘지구를 구해조’가 마을공동체 공모 사업에 선정돼 5백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의 낙후 시설 및 위험 구역을 정비하고 꽃길과 바람개비길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에코스쿨로드’는 지난해에는 주곡초등학교, 부평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돼 학교 주변에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넣은 꽃 화분 화단과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길이 설치된 바 있다.

김기철 진접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 위원장(명예소장)은 “‘에코스쿨로드’는 행복마을지킴이들이 공동체 사업의 자부담 비용까지 부담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복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행복마을지킴이가 마을 곳곳을 정비하며 우리 지역을 보다 살기 좋게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더 많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읍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접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교대로 운영된다. 각종 생활 서비스 신청 및 관련 사업에 대한 문의는 진접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031-529-6529, 653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