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하남시는 올여름 장마철 집중호우 때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등과 보안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시민 생활안전에 밀접한 가로등과 보안등 1만1800여개에 대해 6월 3일까지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도로 조명시설의 ▲점등 상태, 점멸기 등 부속기기 고장 및 파손 ▲조명등 설치 기둥과 전등 고정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매년 장마철이 되기 전 미리 도로 조명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해 감전 및 조명시설 사고 없는 안전 도시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장마 전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가로등과 보안등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황진섭 도로관리과장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가로등과 보안등 야간 순찰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노인·여성·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사고 및 범죄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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