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의왕시가 경기도 공모 맞춤형 노선버스에 선정돼 지난 달 31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수요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목적 버스운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월 「맞춤형 노선버스 공모」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의왕시가 제안한 노선이 선정됨에 따라 2대의 버스를 확보하여 운행할 수 있게 됐다.
평일에는 출퇴근 및 통학형으로 2대가 운행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노선을 달리해 교통취약지역 생활편의형으로 1대가 운행된다. 평일은 21번 시내버스가 「능안마을~백운밸리~백운고~갈뫼중~모락고」를 운행하고, 주말과 공휴일은 21-1번 시내버스가 「능안마을~롯데타임빌리지~새터마을~청계주민센터」를 순환한다. 맞춤형 노선버스 운행손실금의 일부는 경기도와 의왕시가 50%씩 부담하며, 버스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이 적용된다.
최순만 의왕시 대중교통과장은“그동안 1시간 가량의 긴 배차간격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능안, 새터마을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와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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