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오전 수원시 현충탑에서 장엄한 행사 진행…3년만에 보훈가족 초청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6/06 [14:17]

수원특례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오전 수원시 현충탑에서 장엄한 행사 진행…3년만에 보훈가족 초청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6/06 [14:17]

▲ 유문종 제2부시장(오른쪽 3번째)을 비롯한 수원시 간부공직자들이 묵념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호국 영웅의 소중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수원시는 6일 오전 10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수원시 현충탑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현충일 추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앞선 2년 연속 간소하게 열렸으나, 올해는 국가유공자 유가족 등 보훈가족 200여 명과 보훈단체장 등 총 400여명을 초청해 예년처럼 장엄하게 진행됐다.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이 대표로 헌화와 분향 및 묵념을 주관했다.

 

또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6·1 지방선거 당선인들과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지역 내 보훈단체장, 유관 기관장 등이 참석해 호국영령에 대한 엄숙한 예를 표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헌화 및 묵념, 추념사 및 추모사에 이어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위패실을 참배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간직한 채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청식 권한대행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딛고 서 있는 이 곳 수원이 위대한 애국의 희생 위에 이뤄진 것임을 잊지 않겠다”며 “보훈 가족에 대한 합당한 예우로 소중한 정신을 빛낼 수 있도록 쉼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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