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청 전경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는 사회적 약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화성시지회가 주관하고 화성시와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점검 서비스는 오는 12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7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관내 등록장애인,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국가유공자(본인), 사회복지시설 차량 등이 지원대상이며, 행사당일 장애인카드, 신분증, 봉사자카드, 차량등록증 등 지참 후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와이퍼, 향균필터, 플러그 등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워셔액, 부동액, 엔진오일 등은 무상으로 보충해 준다. 또, 발전기, 스타트모터 상태도 점검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수지침과 사랑나눔바자회가 준비돼 있으며, 바자회 수익금은 오는 연말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원교 교통지도과장은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무상점검 행사가 다시 열리게 돼 기쁘다”며, “국가유공자와 자원봉사자가 자랑스러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