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광주시 초월읍은 지난 9일 태극기 전도사 이주동 회장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초월고까지 1㎞ 구간의 태극기 거리를 정비했다.
태극기 거리는 이주동 태극기 전도사와 대쌍령1리 마을주민의 염원으로 2020년 개설된 소로 1-28호선 양방향에 조성돼 있다. 이곳은 초월고 등하굣길로 태극기 거리를 통한 학생들의 나라사랑 실천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쌍령리 태극기 거리에 훼손되거나 더럽혀진 태극기 30여장을 1차 정비했으며 시도 23호선 및 주요 도로변 가로기 1천여장은 6월 중으로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정서 읍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고 태극기를 통한 시민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며 “깨끗한 태극기를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 달기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극기 전도사 이주동 회장은 민족대표 33인 이종훈 선생의 후손으로 광복회 명예회원이며 매년 광주시와 초월읍에 태극기를 기증하는 등 태극기 달기 운동 확산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2017년도 국가 상징 선양의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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