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상진)가 출범 첫날 민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방문을 했다.
인수위원회는 13일 민생현장 첫 방문지로 세교2 LH21단지 아파트를 방문하여 버스노선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세교2 LH 21단지 아파트는 2022년 3월 30일부터 입주가 시작되었으나 현재까지 버스정류장이 개설되지 않아 공사 현장을 가로질러 한참을 걸어 나가서 버스를 이용하여 입주민들의 불편이 지속해서 잇따르는 곳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오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과 오산시청 관계 공무원, LH 오산사업단, 아파트 주민 등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LH 오산사업단에서는 시설 확충이 조속히 처리되도록 할 것이며, 오산시 대중교통과에서도 버스정류장을 개설하여 빠른 시일 내에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했다.
현장 방문에 참여한 이권재 당선인은 “입주민들이 버스가 없어서 통학 및 출퇴근에 불편 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관계 기관에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하여 최선을 다하여야 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로 13일부터공식 출범하여, 기획행정소통, 복지경제, 도시안전환경 등 3개 분과 총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오색시장, 내삼미동 공유지, 세교2 택지개발지구, 경부선 횡단도로 개설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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