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2일 청년 생명지기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생명지기 서포터즈’는 생명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평택시민 또는 평택시 소재 대학교 학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총 30명이 서포터즈로 선발됐다. 이번 발대식은 1부(사업설명회)와 2부(발대식) 순서로 진행됐다.

‘생명지기 서포터즈 1기’는 오는 8월까지 온라인 자살유해정보 유통차단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하며 이후에는 생명지킴이의 자격으로 자살징후가 있는 사람을 전문기관에 연결해주고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를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서포터즈 활동이 끝나는 8월 말 활동 평가 등을 통해 우수서포터즈 단원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은 지역사회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서포터즈의 활동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생명의 빛을 밝히는 등대가 되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