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지천 유역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지정 타당성 검토. 15일 조사 연구용역 착수

최대호 시장, 더 진화한 최적의 수변공간으로 가꾸겠다.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7/18 [14:50]

안양천·지천 유역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지정 타당성 검토. 15일 조사 연구용역 착수

최대호 시장, 더 진화한 최적의 수변공간으로 가꾸겠다.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7/18 [14:50]

▲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양천과 그 유역 일대 비점오염원 차단이 추진된다
이로 인해 안양의 하천수질은 지금 보다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안양시가 관내 안양천유역을 대상으로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타당성 용역보고회가 있었다.

 

비점오염원이란 일반주택이나 상가양식장과 야적장도로산지 등 광범위한 시설에서 불특정하게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뜻한다공장폐수하수처리장 오수 등의 점오염원과 차별화된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게릴라성 집중 호우는 비점오염원을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게 해 수질오염과 생태계가 파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특히 많은 이들의 물에 대한 욕구는먹는 물에서쾌적한 친수공간 점유로 변화하는 추세다.

 

비점오염원 발생원 관리와 물 순환구조 개선강우유출수 저감 및 사후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다.

 

시는 이에 환경부로부터 안양천을 비롯한 유역 일대에 대해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로부터 오염원 저감 사업비의 70%를 지원받는다.

안양천권역 경기 5개 지자체(안양광명군포의왕과천간 체결한안양천 수질관리 행정협약의 후속 조치다. 5

시의안양천 수질관리 행정협약은 시가 주도해 지난해 12월 16일 이뤄졌다.

 

교수와 박사해당 부서 공무원시의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보고회에서는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대책 수립과 유출 특성 분석 및 산정오염원 저감에 따른 최적의 관리기술,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 비점관리 방안 등이 과업 지시로 제시됐다.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비점오염원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파악환경부에 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하고이를 통해 해당 유역에 오염 저감 시설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아 안양천 수질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용역을 잘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물순환 회복을 통한 안양천 수질관리와 쾌적하고 안전한 수변공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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