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우선 지난해 얼린 생수를 제공해큰 인기를 끌었던 ▲산곡천 입구 ▲조정경기장 옆 뚝방길 ▲한강시민공원내 한강감시3초소에 올해도 얼음 냉장고를 설치한다. 특히 올해는 ▲시청앞 근린공원▲미사한강4호공원에도 얼음 냉장고를 추가 설치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시원한 얼음 생수를 제공한다.
얼음 냉장고는 얼린 생수를 지정된 장소에 비치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한 것으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또 교차로 횡단보도, 지하철 역사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스마트 그늘막을 기존 185개소에서 11개소를 확충해 뜨거운 햇빛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도 강화한다. 시 곳곳에 142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는 쿨토시·쿨스카프·양산 등냉방용품을 지원한다.
폭염이 장기화 할 경우 시민이 접근하기 쉬운 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관내 금융기관과 협의해 무더위 쉼터를 확대하고, 도로 살수차를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더위가 빨라지고 폭염이 심해지고 있다”며 “선제적인 대책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은 물론,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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