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이사장 이현재)은 하남 역사문화 자료의 체계적 수집을 통한 관내 문화 원형을 보존하고 우수한 역사콘텐츠를 수집하고자 2022년 소장품 공개 구입을 추진한다. 공개 구입한 소장품은 연구, 조사, 전시, 교육 등 박물관 고유사업에 활용하여 시민들의 역사문화 향유 기회 증진과 박물관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구입 대상 소장품은 총 세 가지 분야이다. 첫 번째는 하남의 역사와 관련된 고고, 미술 등 역사적 보존 가치를 지닌 중요 자료, 두 번째는 하남의 인물(박강, 유홍, 독립운동가, 유길준 등)에 대한 자료, 세 번째는 조선시대 생활(의복, 장신구, 기타 공예품 등), 고서, 고문서 등 역사․심미적으로 소장가치가 높고, 학술․문화적 가치를 지닌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 구입에서는 하남지역 세거 성씨 자료, 관내 초중고 근대 자료, 하남 관련 고지도류, 광주향교 관련 고서 및 사진을 비롯한 교산지구 근현대 자료 등을 함께 수집하여 지역 역사의 정체성 확립과 전시 콘텐츠의 다양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서류접수기간은 2022. 8. 16.(화)∼8. 22.(월)까지 7일간 진행하며, 이메일과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참가 자격은 국내외 개인소장가(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이 이에 해당하며, 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매도신청을 제한한다.
하남역사박물관 홈페이지와 하남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공고문(공고기간: 2022. 7. 25.∼8. 22.)을 통해 매도 관련 신청 서류를 비롯한 공개 구입 대상 자료의 세부 목록, 상세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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