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남역사박물관 여름방학 역사교육 프로그램 「나의 뮤지엄, 나는 큐레이터」, 「일상(日常)의 기예(技藝)」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이사장 이현재)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남시 유일의 공립박물관인 하남역사박물관은 그동안 관내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실감관 조성 등의 상설전시 개편과 하남의 지역사 및 우리나라의 역사를 근간으로 다수의 특별전을 개최해왔다. 이러한 전시와 학술연구를 통해 얻은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과 시민을 만나고 있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세 가지 교육프로그램을 개설ㆍ운영 예정이다.
첫 번째 교육프로그램은 「나의 뮤지엄, 나는 큐레이터」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또는 동일 연령의 청소년으로, 2021년 3월 개관한 이성산성 실감관을 비롯한 상설전시 연계 교육이다. 2022. 8. 2.(화)부터 2022. 8. 18.(목)까지 3주간 진행하는데, 사흘에 걸쳐 총 6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1일차에는 ‘이성산성을 정복하라’라는 주제로 산성에 대한 역사 교육, 성돌 및 실감관 체험을 진행한다. 2일차와 3일차는 ‘박물관을 내 손안에’, ‘나는 박물관 큐레이터’를 테마로 지역사 교육, 진로 체험, 전시해설 시연, 미니미 요고 제작 등의 교육을 예정하고 있다. 수강생은 개인 휴대폰 또는 태블릿 지참이 필수사항이며, 모두 출석할 경우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두 번째는 「일상(日常)의 기예(技藝)」로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전통 공예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기간은 2022. 8. 6.(토) ~ 8. 27.(토)까지 4주간 이어지며, 매주 토요일 10시, 14시 2회씩 총 8회로 구성된다. 1주 차에는 섬유공예 중 노리개, 2주차부터는 각각 목공예(떡살), 인장공예(인장), 도자공예(파스타볼) 체험을 진행한다. 대상은 성인 또는 가족 단위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10,000원이다.
세 번째는 「2022 문화가 있는 날」이다. 대상은 6~9세의 아동인데, 이 교육프로그램은 이미 지난 6월 문화가 있는 날 시범 운영을 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7월의 문화가 있는 날은 7. 30.(토) 예정인데, 소장품과 연계하여 각각의 유물이 가진 독창성을 바탕으로 클레이 무드등을 제작하면서 유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8월 교육은 9. 3.(토) 진행할 예정인데, 새롭게 개발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코딩 로봇을 활용하여 디지털 기술과 지역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창의적 사고를 높이는 내용으로 계획하였다. 수강료는 5,000원이다.
2022년 하반기 박물관이 준비한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박물관대학Ⅱ’, 아동 대상의 ‘문화가 있는 날’,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남의 문화유산을 통해 향토사를 재미있게 학습하는 ‘박물관학교’, 디지털과 문화유산을 접목한 프로그램인 ‘실감관 연계 교육’(초등 4~6학년 또는 11~13세), 지역사를 한국사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심화한 ‘플랫폼 육성사업’(중등 1~3학년 또는 14~16세), 가족 단위로 함께 체험하는 ‘전통문화교실’ 등이 있다.
하남역사박물관은 하남의 역사문화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관내 문화 원형을 보존하고, 우수한 역사문화 콘텐츠의 학술연구, 전시, 교육, 조사 등 박물관 고유사업을 운영하여 늘 시민들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변신 중이다. 교육프로그램의 홍보와 접수 안내는 운영시기에 따라 하남역사박물관 SNS, 현수막 게시, SMS 등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접수는 하남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hanammuseum.com) 내 교육행사 신청을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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