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자리에서 미사, 감일, 위례 및 교산 등 4개의 신도시와 관련,LH가 당초 정부가 발표한 대로 추진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시를 상대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부담금 반환 소송을 제기하는 것에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LH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먼저,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강변도시와 관련해 “9호선 연장은 입주8년이 경과된 미사지구와 아직 토지보상 단계 중인 남양주 왕숙지구는 차이가 있다”면서“강일~미사 구간을 2023년 선착공 해달라”며 “9호선 연장사업이 서울 주택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사항인 만큼직결연장은 물론 미사역을 급행역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가칭)수석대교는 하남 연결지점(선동(IC)에 대한만성정체 및 신도시 입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있다”면서 문제해결을 위해지난 19일에남양주 시장과 현안을 논의한 사항을 전하고, 최근에는 미사강변총연합회임원들도 남양주시청을 방문하여 협의 요청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당초 대안으로 검토된 강동대교 근접설치(안)으로 재검토 조정해 달라”고 조속한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미사강변도시 중앙부에 위치한 미사호수공원의 수질악화 및 악취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망월천 정비 및 물순환시스템 개선공사, 비점오염시설 설치 등 완벽하게 완료된 이후 시설물 이관이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달라”며 협조를 요구했다.
감일지구의 경우, “전력공급시설인 동서울전력소가 사업초기부터 이전 또는 옥내화가 검토되지 않아 아파트 바로 앞에 위치하여 도시경관 훼손은 물론 주민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감일지구 사업시행자인 LH에서 동서울전력소 옥내화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교산지구 광역대책으로 우선 추진 중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1단계 구간의 경우 현재 출구가 오륜사거리(서울) 인근에서 접속하도록계획되어 있어 추후 위례, 감일, 서울 양평고속도로와 합류되어 대혼잡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불가피하므로 서하남 IC 인근으로 노선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방음터널 설치, ▲지구 외 도로개설공사지연에 따른 교통체증 및 ▲종교시설과 관련 학습권 침해 논란이되고 있는데 대한 LH의 대책 강구도 요청했다.
위례신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학암동 하천 정비계획이 4년전 수립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착수도 못하고 있다”며 “지지부진한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4호 근린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시주민의견을 반영하여 공원 내 폭포 및 계곡을 활용한 물놀이장 조성 해달라”고요청했다. 아울러, “성남골프장의 경우 입주민들은 LH주도로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주민과 시의 명확한 입장을 전달 하였다.
교산신도시는 “원주민과 기업들의 재정착을 위한 先이주 後철거 원칙 약속 이행도 필수”라며 “원주민 생계대책 지원에 대해 위탁사업의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주민이 신청한 위탁사업을 협의하고고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하철 3호선은 3기 신도시 추진의 대 전제임을 강조“국토부 장관과 합의문(‘18.12.19.)에 명기된 대로 원도심과 연계한 교통수요해결대책이 필요하므로, 2028년 차질 없는 개통과 기존 원도심주민들의편익을 위한 원도심 근접한 지역에 역사(가칭‘신덕풍역’)를설치하고, 입주시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교통개선대책을 조기 수립하고 투자비용을 확대한 만큼 교통문제 및 교통량 증가 문제해소방안을 사전검토해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교산신도시 입주 시민불편해소를 위한 사전 인프라(행정ㆍ복지ㆍ문화ㆍ체육ㆍ주차장 등)를 마련하고,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통한 지역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에 힘써달라”고 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어 “정부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LH 역시 외면하는 상황이 주민들의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 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도록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LH에서는“요청사안에 대해 국토부, 관계기관, 관련전문가 등과협의해서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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