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인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내면의 힘을 기르는 마음근력키우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음근력키우기’는 코로나19로 단절된 생활에서 벗어나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 단단한 마음을 키워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름채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중 불안, 불면, 우울감을 호소하는 10명이 참여해 지난 6, 7월 2달 동안 매주 목요일 총 8회기로 진행됐으며, 마음챙김교육, 약물교육, 다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 알아차리기’연습으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부정적인 감정을 다룰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의왕시보건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이번 프로그램이 그동안 제한되었던 사회활동 속에서 살아온 어르신들의 마음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보건소가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소 별관에 위치해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458-06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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