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故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그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인 8월 14일이다.
김경희 의장은 기념 헌화 후 차담회 자리에서 ‘우리에게는 아직 해방되지 않았다’는 故김복동 할머니의 말씀을 언급하며, “할머니들의 아픔과 상처가 먼저 치유되어야 우리에게도 비로소 진정한 광복이 찾아오고 또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치유되지 않고, 치유되지 않는 역사로는 미래를 생각할 수 없다. 기림의 날을 맞이하여 역사의 아픔과 목소리를 우리가 함께 기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화성시 생활개선회, 한국자유총연맹 화성시지회, 화성시새마을부녀회, 화성시 여성의용소방대, 농가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 등 총 10개 단체 3천여 명이 가입돼있는 여성단체로 올해 4월 동탄신도시에 이어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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