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단속에서는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사행산업, 유흥업소 등)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없이 상품권을 수취, 환전하는 행위(일명 깡)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미등록 가맹점, 휴·폐업 가맹점, 기타 단속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업종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소상공인과 금융, 통신, 공공등 전 사업영역에 토탈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인 코나아이(주)가 민관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점검에 나선다.
합동점검반은 부정유통신고센터(031-5189-3519) 신고 접수 시 상시 현장 단속에 나서고, 지역화폐 결제 금액 및 결제 시간대 모니터링으로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 추출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적발할 예정이다.
부정사항이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수사의뢰 등의 조치가 이루어진다.
시 관계자는 “편법 가맹으로 부당한 이득을 얻는 이가 없도록 가맹점 관리 및 부정유통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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