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광주시 관내 학습동아리가 학습하면서 만든 소품을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광주시 경기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학습동아리 ‘한올뜨기’는 학습하면서 만든 파우치 및 수세미 40개를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지난 2021년 3월 결성된 ‘한올뜨기’는 뜨개질을 사랑하는 오포읍 능평리 인근의 주부들이 매주 월요일 오전에 모여 손뜨개 학습을 하고 있는 동아리이다. 이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 및 추운 겨울에 외부에서 일하는 택배기사를 위해 목도리를 만들어서 기부하기도 했다.
방세환 시장은 “학습동아리가 단순 개인의 지식습득을 넘어서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의 주체로서 평생학습의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생학습동아리는 도비 지원을 받아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으로 30여개의 학습동아리에게 학습을 위한 강사비 및 재능기부와 사회 환원을 위한 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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