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남 나주·신안 지역의 주요 역사 관광지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평택을 찾는 관광객에게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소개·안내하는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현장교육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부족했던 교육기회 확대, 해설기법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됐다.
견학 코스는 나주읍성을 시작으로 신안 퍼플섬, 목포 유달산 등으로 진행됐다. 정도전 선생 유배지 등을 관람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매결연 도시 신안 퍼플섬 현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해설기법과 서로의 시·군을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옥희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연령대·지역별 선호하는 관광 상품과 해설기법이 다른 것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평택시를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들에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해설과 친절한 안내로 평택시 관광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택시에는 19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평택호, 안정리 예술인 광장, K-55 등 8개소에 근무하면서 방문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해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택시 관광해설을 원하는 관광객은 누구나 무료로 친절하고 전문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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