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내 사회적기업· 종합사회복지관·취약계층에 컴퓨터 전달-사단법인 한국사회적일자리협회, 컴퓨터 90대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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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양시는 사단법인 한국사회적일자리협회(이사장 조종민)가 3500만 원 상당의 최신형 컴퓨터 90대를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14시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한국사회적일자리협회의 조종민 이사장, 김인환 이사, 임직원과 물품을 받게 되는 류승용 비산종합사회복지관장이 함께 참석해 소중한 기부의 뜻을 주고받았다.
시는 컴퓨터 90대를 관내 사회적기업 30곳과 종합사회복지관,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나누어 전달할 계획이다.
기업 경영과 교육 등 생활 전반에 온라인 활동이 필수적인 만큼 컴퓨터는 기업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조종민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기업과 가정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사회는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할 때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공동체가 된다”며 “기탁해주신 한국사회적일자리협회에 감사드리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계기가 되도록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사회적일자리협회는 CCTV 및 주차관제장치 등 영상정보통신 부품을 생산하는 중증장애인사회적기업으로 2020년과 2021년에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과 성금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