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긴장의 끈 놓지 말고, 시민 안전 위해 최선 다해달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 주재하고, 철저한 대비 당부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9/05 [11:3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긴장의 끈 놓지 말고, 시민 안전 위해 최선 다해달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 주재하고, 철저한 대비 당부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9/05 [11:34]

▲ 이재준 시장이 보고회 중 발언하고 있다./수원시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각 동의 주민 단체·협의회에 태풍 힌남노 관련 정보와 대처 방법을 신속하게 알리는 등 주민들이 태풍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5일 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열린 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준비 상황 보고회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공직자의 노력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여름 두 차례 폭우로 침수 피해를 봤던 가구들이 또다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라며 피해가 발생하면 곧바로 대응체계를 가동해 신속하게 복구하라고 덧붙였다.

 

11호 태풍 힌남노는 5일 오전 5시 기준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5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상 중이다기상청에 따르면 5~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힌남노 영향권에 들고전국에 100~300㎜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지난 1일부터 대형 공사장(157개소가림막·타워크레인·가설시설물종교시설(첨탑), 공공체육시설배수구그늘막간판옥상조형물현수막 등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모든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침수 우려지역하천 등은 지속해서 현장 점검하고 있다.

 

지난여름 침수 피해가 있었던 반지하 연립주택에는 양수기모래주머니 등 수방 자재를 배치했다광교산·칠보산 등산 코스는 임시 폐쇄했다.

 

수원시는 5일 간판·옥상조형물 등의 결박 여부를 확인하고침수 우려지역의 예찰을 강화한다위험 징후를 발견하면 응급조치한다.

 

경찰서와 협력해 침수 우려 지하차도는 사전 통제하고기상·재난 상황을 알리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송한다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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