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강투무르 툽덴도르찌 몽골 환경부 차관 만나 환담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9/07 [14:38]

이재준 시장, 강투무르 툽덴도르찌 몽골 환경부 차관 만나 환담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9/07 [14:38]

▲ 강투무르 툽덴도르찌 몽골 환경부 차관과 환담 중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 수원시    © 모닝투데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강투무르 툽덴도르찌 몽골 환경부 차관을 만나 수원시와 몽골의 환경 분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2년 청정대기 국제포럼’(9월 5~7참석차 한국을 찾은 강투무르 툽덴도르찌(Gantomor Tuvdendorj) 차관은 6일 오후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시장과 환담했다.

 

툽덴도르찌 차관은 몽골 사막에 지난 10년 동안 수원시민의 숲을 조성해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몽골은 국토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2021년부터 ‘10억 그루 나무 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수원시가 조림 전문가 교류에 협력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시민의 숲 조성 사업이 잘 진행되고몽골에 도움이 돼서 다행이라며 수원시와 몽골이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수원시는 몽골 내 사막 확산을 막고황사를 줄이기 위해 2011년 몽골 정부·()푸른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튜브아이막(에르덴 솜(지역에 숲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수원시민의 숲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ha 넓이(10땅에 나무 1만 그루를 심어, 10년 동안 100ha 땅에 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사업이다.

 

수원시민의 숲 조성 사업은 사막화 방지와 미세먼지 저감의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체계적인 식목 조림(造林)으로 토양을 복원하는 효과를 거뒀고식생 피복으로 사막화를 방지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25~29일 수원시민봉사단과 함께 몽골 수원시민의 숲을 찾아 나무의 생육상태, ‘식생(植生피복률’ 등 숲 실태를 조사했다지난 10년간 식재한 나무는 10만 4770그루(6중 현재 5만 4379그루가 생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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