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도심 속 자연의 소중함 되새겨요!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나비 탐험 등‘광교호수공원 생태 환경 프로그램’운영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가 시민을 대상으로 광교호수공원의 다채로운 생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2019년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 일원에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할 수 있는 ‘나비길’을 조성한 이후 매월 나비길에 찾아오는 나비의 종류를 알아보는 ‘나비야 나비야’ 등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3일에는 15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이 만드는 나비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0개 조로 나눠서 광교호수공원을 찾는 나비의 종류와 특성 등을 알아보는 활동을 했다.
10월 15일에는 주말 가족 프로그램인 ‘광교호수공원 보물찾기’도 운영한다. 광교호수공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종을 파악하기 위해 공원 곳곳을 탐방하고, 나비류·조류 등의 특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공원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채로운 생태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광교호수공원에서 놀자 ▲광교호수공원은 우리가 지킨다 ▲광교호수공원 사랑방 등 ‘2022년 광교호수공원 시민 참여 프로그램(26개)’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광교호수공원 홈페이지(http://www.gglakepark.or.kr) ‘광교호수공원 프로그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광교호수공원 나비길에 나비가 좋아하는 10여 종의 식물 등을 식재한 후 꾸준히 운영·관리한 결과, 호랑나비 등 15종의 나비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도심 속 자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생태 환경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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