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3일에는 한국예총 화성시지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과 문화예술과 담당 직원 및 한국예총 화성시지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간담회에서는 화성 예총 발전을 위한 여러 제안 들이 논의되었다.
(사)한국예총 화성지회는 문인협회, 무용협회, 국악협회, 미술협회 외 여러 문화예술 관련 협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협회는 연습 공간과 창작 공간의 지원, 서남부권 전시 공간의 필요, 함백산추모공원의 문화예술인 특화묘역 지정,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보조금 지원과 같은 공통된 의견을 호소하였다. 특히 구)농수산대학내 부지나 유앤아이센터 내 비어 있는 공간을 활용하여 연습 공간과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면 어떨지 제안했다.
이어 14일에는 화성시문화재단에서 화성시 M.I.H 예술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화성시 M,I.H 예술단은 지역 예술가들의 예술 활동 지속, 창작지원, 지역 공연예술 콘텐츠 발굴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특히 청년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의 문화 향유권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2020년 창단된 이래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관련 애로사항을 중점적으로 청취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해남 위원장과 위원들은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화성시민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소비와 욕구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화성만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간담회에 참가한 단체뿐 아니라, 관내 활동하시는 많은 문화예술인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한다. 어제오늘 간담회를 통해 관내 문화예술인들이 안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상세히 들여다볼 계기가 되었다. 제안하신 내용은 자세히 검토하고 실행 가능성 유무를 담당 부서와 논의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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