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곡항에서 3년 만에 열린 화성 뱃놀이 축제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을 준비한 화성시의 대표적인 해양문화 축제이다.
관람객들은 세일링요트, 고급요트, 해적선, 경기도선, 소형유람선 등 다양한 배를 타며 바다 위에서 서해의 풍광을 즐겼고, 버스킹, 야간공연, 드론라이트 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독살 체험프로그램, 화성 어촌마을 체험, 마린플로깅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성시의회 의원들은 개막식 후 행사장을 돌아보며 행사 담당자들에게 혹시 있을지도 모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교통통제, 행사장, 환경정비 등 시민들이 불편 없이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특별히 부탁했다.
김경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 사업은 균형발전의 토대가 된다. 화성 뱃놀이 축제가 앞으로 찾아주시는 관광객 여러분께는 삶의 여유를 시민 여러분께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화성시에는 균형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리라 생각한다. 뱃놀이 축제를 통해 우리 화성의 가치가 더더욱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축제의 의의와 성과를 평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