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대야지구 교통 대책 중요”주민 불편 예측된 도시개발 문제, 해법 마련 강조
시의회에 의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로 나서 5천113호를 건설하는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은 올해 3월 토지 보상이 끝나고,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설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동한 의원은 해당 지구 인근 도로의 차선 확장뿐만 아니라 신호체계 변경, 주차장 면적 확대까지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관련 업무 주관 부서인 군포시 미래도시과에 주문했다.
이어 이 의원은 “대야지구가 준공되면 1만2천여명의 주민이 입주하는데, 대표적 대중교통인 대야미역(전철) 노후 시설 개량 사업도 교통환경 개선의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예상되는 대야지구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신경원 의원(부의장) 역시 대야미역 개량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신 의원은 “LH가 대야미역 개량이나 주차장 확장 등 시의 요구 수용을 어려워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타개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대야지구 조성 사업계획에 반영이 어렵다면, 군포.의왕.안산 3기 신도시 조성 계획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신 의원은 시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활용방안 강구, 군포역 일원에 건축될 공공건축물의 효율적 이용 계획(입주 기관 선정) 수립 등을 미래도시과에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이우천 의원은 대야지구에 입주할 청소년들의 통학로 확보와 안전조치 확립을 요청하는 등 다수 의원이 도시개발로 인해 예상되는 문제의 해결책을 미리 수립해달라고 시에 권고했다.
한편 지난 15일 제2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 군포시의회는 16일부터 23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이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2021 회계연도 결산, 2022년도 제3차 추경)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더 자세한 정례회 의사일정이나 회기 중 의원들의 의정활동 모습은 시의회 누리집(gunpocouncil.go.kr) 공지사항이나 인터넷 방송 게시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