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6일 신선교 동장을 비롯해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UP, 마음UP 사업’을 정리하는 마무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강UP, 마음UP 사업’은 작년부터 시작된 중앙동 민관협력 사례관리 특화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6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신체·정신적 건강 돌봄이 필요한 사례대상자 16명을 선정하여 안부 확인 및 말벗 되어주기, 식료품, 정서지원 키트 및 위생물품 지원 등 총 26회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공동사례관리를 진행하였으며, 전체 대상자에 대한 우울척도 검사를 실시하여 우울 및 불안정도가 심한 7가구에 대해 6개월 동안 전문가 상담 등 총 23회를 진행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중앙동과 민관협력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6개월 동안 어르신들의 우울 정도가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막상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수치를 비교해 보고 놀라운 변화를 확인했다”고 했다.
신선교 동장은“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진행하며 보다 전문적이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자원봉사자의 지속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변화된 어르신의 모습을 보면서 민관협력사업의 효과성을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중앙동 주민의 어려움을 살피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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