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버스킹 공연 색깔치유 강연...유림동 주민자치위의 ‘센스있는 복지’- 경안천에서 통기타 동아리 공연...누워 생활하는 이에게 매트리스 제공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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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로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자치위는 지난 5월부터 경안천 유방동 구간과 유방어린이공원 일원 등에서 버스킹을 선보이고 있다.
매월 격주로 열리는 버스킹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통기타 동아리인 ‘어쿠스틱 라이브’가 아름다운 통기타 선율을 들려준다.
지역주민의 문화 함향을 위해 기획한 공연은 ‘2022년 용인시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연은 오는 2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2022년도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컬러심리연구소와 진행한 ‘컬러테라피, 심리치유 프로젝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9월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에는 지역 아동 및 청소년과 학부모 76명이 참여했다.
색으로 마음의 갈등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성격과 성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자치위는 이 밖에도 와상생활자 매트리스케어사업, 지역 소외계층 밑반찬 지원사업,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금자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로서 할 수 있는 영역과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도전하고 실천하는 것이 바로 자치위의 역할”이라면서 “앞으로도 살기 좋은 유림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