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의왕시는 감염에 취약한 노인이 집약되어 있는 요양병원 및 요양원 등 42개소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예방관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7월 12일 청계요양원을 시작해 10월 6일 서울와이즈재활요양병원(포일동 소재)을 마지막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보건소 역학조사관들이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해 비의료인인 요양보호사와 간병사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의 이해 ▲감염관리 기본원칙 ▲손씻기 6단계 실습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을 교육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현희 의왕시보건소장은 “감염취약시설의 감염은 종사자들로 인한 감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종사자교육의 필요성이 크다”며 “교육기회가 적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기획했으며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재 유행에 대비해 예방적·감염취약시설·프로젝트 운영팀을 전문인력인 역학조사관으로 구성해 요양병원‧시설 등 4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 실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대응 등 체계적‧전문적 관리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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