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작물 병해충 진단 사례집 및 농약 희석 조견표 제작 보급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0/14 [11:37]

광주시, 농작물 병해충 진단 사례집 및 농약 희석 조견표 제작 보급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0/14 [11:37]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광주시는 최근 3년간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을 진단‧처방한 사례를 담아 농작물 병해충 진단 사례집을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시는 발생한 병해충의 올바른 방제를 위해 희석 조견표도 제작해 보급했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관내 주요 28가지 재배 품목에 발생한 병해충 43종을 실시간 유전자증폭기(PCR) 및 형광현미경 등을 활용해 신속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방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발생 현황, 피해 특징, 방제 방법, 농약 정보 등으로 구분해 인근지역 추가 발병 시 농업인이 쉽게 병해충을 진단하고 방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병해충 방제 시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일환으로 농약 희석 조견표도 제작‧보급해 표준 희석배수를 준수하도록 지도했다.

 

책자와 조견표는 지역 농민상담소를 통해 제공되며 로컬푸드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한정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과 농약 희석 조견표가 많은 농업인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병해충 진단 서비스로 영농현장에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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