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광주시는 지난 12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시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구하는 광주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을 위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이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시민들을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도시계획 전문가의 조력 하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작업이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한 23명의 시민들은 11월까지 총 4회에 걸친 리빙랩 워크숍을 진행하며 광주시 지역 현안에 대한 조별 토론 및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은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교통·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담은 빅데이터 자료를 보며 시의 현황과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 조성을 위한 광주시 맞춤형 스마트도시 5개년 계획을 2023년 5월까지 수립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 및 리빙랩 등을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 발전을 위해 참가한 리빙랩 시민참여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광주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적절한 전략과 사업이 잘 발굴될 수 있는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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