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 17~18일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온·오프라인 병행…600여명 대표학생 등 1300여명 참가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0/17 [21:08]

국립특수교육원, 17~18일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온·오프라인 병행…600여명 대표학생 등 1300여명 참가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0/17 [21:08]

국립특수교육원은 17~18일 이틀간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하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e페스티벌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여가문화 조성에 그 목적을 두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 정보화 및 e스포츠 관련 국내 최대 행사로 올해는 17개 시도교육청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600여 명의 종목별 대표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3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부분의 종목은 비대면 방식으로 로봇코딩(터틀·DASH), 점자정보단말기 타자 검정 등 일부 종목은 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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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의 정보화 역량 강화와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 향유를 위해 정보경진대회, e스포츠대회, 문화행사, IT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정보경진대회는 장애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코딩(SW·로봇)과 정보검색(스마트·인터넷), 문서작성(한글·엑셀·파워포인트), 점자정보단말기 타자 검정 등 16개 종목이 운영된다.

 

e스포츠대회는 장애학생 유형별 접근성을 고려한 종목(오델로·스위치 볼링), 비장애학생과 팀으로 참가하는 통합 종목(모두의마블·클래시로얄) 등 9개 종목이 진행된다. 결승전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대회 참가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모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이벤트와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퀴즈 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은 “이번 대회가 슬로건처럼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고 장애학생들의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원은 장애학생의 미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미래 특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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