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알려주는 국민비서 ‘구삐’ 가입자 1500만 명 돌파

“국민 4명 중 1명 이상 사용…생활 속 행정비서 서비스로 자리매김”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0/18 [21:42]

생활정보 알려주는 국민비서 ‘구삐’ 가입자 1500만 명 돌파

“국민 4명 중 1명 이상 사용…생활 속 행정비서 서비스로 자리매김”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0/18 [21:42]

행정안전부는 운전면허 갱신기간 등 생활정보 27종을 제공하는 국민비서 ‘구삐’ 가입자 수가 지난 13일 1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국민비서 ‘구삐’의 이용자가 인구수 대비 29.0%를 차지하며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사용하는 명실상부한 생활 속 행정비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삐’는 지난해 3월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정부의 대표적인 행정서비스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백신접종 예약과 재택치료 등의 유용한 알림도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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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삐’는 정부의 알림을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금융앱 등 8종의 민간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지난 17개월 동안 5억 건 이상의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정부서비스나 민원정보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24시간 언제나 채팅로봇인 ‘챗봇’으로도 상담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17개 행정·공공기관과 협업해 전자통관, 정부보조금, 휴양림 예약, 특허 등 23종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국민 상생 지원금 지급 시 채팅로봇 상담으로 정부 콜센터의 업무부담도 줄이는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보다 다양한 알림·고지 서비스를 확충하면서 국민비서 알림을 받은 뒤 바로 행정서비스 상담과 신청 등이 가능하도록 서비스의 완결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행안부는 ‘구삐’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국민비서 가입자 1500만 명 돌파 온라인 이벤트를 20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구삐’ 가입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신규 가입자는 국민비서 누리집(https://www.ips.go.kr)이나 행정안전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국민비서 1500만 돌파 기념 구삐 영상 공개와 함께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오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행안부 유튜브 채널에서 참여하면 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비서는 민간과 정부가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대표 사례로,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게 정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비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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