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광주시가 제1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시는 광주시 주민자치회 출범을 위한 2022년 광주시 자치학교 교육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진행된 광주시 자치학교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 예정인 남한산성면과 주민자치회 신규 출범을 준비하는 쌍령동 주민을 대상으로 개설, 운영했다.
자치학교는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및 선정을 앞두고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사전의무교육으로 주민자치 위원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교육 기간 내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남한산성면과 쌍령동 주민은 이번 자치학교를 통해 8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교육을 수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 추첨 및 추천방식을 이용해 가칭 남한산성면 및 쌍령동 시범동 주민자치회 준비위에서 최종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출범되면 주민의 권한이 확대되어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형 주민자치회 모델을 만들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령동은 주민자치회 신규위원을 모집 공고 중으로 올해 말까지 쌍령동 주민자치회를 출범할 예정이며 남한산성면에서도 이달 중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모집을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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