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됨에 따라, 고령층의 생활 터인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간호실습 학생에게는 지역사회 보건소 기능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로당 건강더하기』 프로그램을 2022년 10월~12월까지 주 2~3회 총 24회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인력은 관할지역 지역 담당제 방문간호사와 백석문화대학교, 백석대학교 간호대학 실습 학생 92명이 함께 경로당 별 ▲노년층의 주요 건강 문제인 만성질환 관리 및 합병증 예방 ▲낙상예방을 위한 건강 체조 ▲한파예방 대응법 등 주제별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경로당을 중심으로 노년층 대상 건강문제 파악 및 ▲자기혈관숫자 인지 및 개인별 생활습관 개선 등의 내용으로 약 1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0월에 경로당 건강더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합정동 김00 어르신은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경로당도 못 나오고 해서 답답하고 심심했는데 이렇게 경로당에 나와 건강에 좋은 것도 배우고, 혈압, 혈당을 재보니 다시 건강을 잘 챙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씀하셨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제 서서히 어르신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강화와 허약을 예방하고 정서적 지지와 건강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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