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9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 개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0/25 [19:17]

화성시, 제9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 개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0/25 [19:17]

▲ 풍어제 배너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
9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궁평항 광장에서 개최된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원과 궁평항 풍어제 추진위원회궁평항 풍어제 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1년 궁평항선단협의회와 경기남부수협이 어촌전통문화 재현을 위해 시작한 풍어굿으로 그간 화성시 서부지역 어민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마을 뱃고사의 전통을 이어왔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굿의 시작을 알리는 봉죽세우기장승제도당서낭맞이세경돌이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둘째 날인 30일에는 복을 기원하는 칠석거리와 복떡 나누기질병 근심 액운을 걷어 내는 영정거리작두거리뒷전거리 등이 펼쳐진다.

 

궁평항 풍어제 추진위원회는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의 초심을 되새기며 지역의 어업인들이 중심이 되고 화성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신명 나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궁평항풍어제를 통해 화성지역 어민들이 보존한 전통적 지역문화가 화성시민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화성시의 축제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궁평항 풍어제는 매년 4월에 길일을 잡아 진행되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열리지 못하고 그간 안전하게 어업활동을 진행했던 것에 대한 감사와 향후 더 큰 풍어와 안전에 대한 기원의 의미를 담아 10월에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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