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위령제는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장, 시의원 등을 비롯해 기관, 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넋을 기리며 엄숙하게 진행됐다.
위령제는 변영일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회장의 추념사, 이권재 오산시장의 추도사, 학생대표의 조시, 유가족 및 각 단체·기관장 헌화 및 분향 순서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추도사에서 “오산시민들과 함께 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자유수호 희생자 영령들을 추모하고 명복을 빈다”며, “오랜 세월 깊은 아픔을 가슴에 안고 고통을 견뎌 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위령제는 광복 이후 현재까지 공산주의에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고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65개 지역에서 매월 10월을 전후로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