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특별대책’발표

화성시, 관계기관과 합동 광역교통특별대책 발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0/26 [15:35]

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특별대책’발표

화성시, 관계기관과 합동 광역교통특별대책 발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0/26 [15:35]

▲ 특별교통대책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가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LH와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동탄도시철도 등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줄이고자 나선 것이다.

 

이번 특별대책의 핵심 골자는 지난 6월 주민간담회를 통해 수집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 및 인근 철도역 등으로의 이동 편의성 개선이다.

 

우선 ‘23년 상반기까지 서울방면 광역버스 4개 노선 9대를 증차하고 출퇴근 전세버스 6개 노선은 기존 41회에서 60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광역버스 4개 노선은 준공영제로 전환하며동탄2버스공영차고지 구축과 연계해 2층 전기버스 12대를 도입안정적인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철도역 등 주요 환승 거점과의 연계도 강화된다.

 

동탄 2신도시를 오가는 시내버스 4개 노선 15대를 증차하며마을버스는 기존 3개 노선에 7대를 증차신주거문화타운에서 동탄역을 잇는 1개 노선 5대를 개편할 방침이다.

 

동탄2신도시 내 신규 입주단지 등 교통 불편지역을 중심으로 15인승 수요응답형 교통수단도 도입한다.

 

해당 교통수단은 운행시간과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교통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주요 간선도로 거점 정류소 8곳에 냉난방기공기청정기 등이 포함된 스마트 쉘터 등을 설치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특별대책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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